사서: 酉山筆記 유산필기
고려대학교 한적실 소장본
조선 후기에 편찬된 우리나라 고대부터 조선 중기까지의 역대 국명·지명·제도·인명·풍속을 다룬 유서(類書).
4책. 필사본. 저자와 정확한 저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중기의 기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제1책은 79항목으로 단군조선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옛날 국명을 주로 실었고, 그외에도 지명·인명·책명 등을 약간 수록했다. 제2책은 63항목으로 동국병제(東國兵制)·관품명수(官品命數) 등의 제도, 한사군(漢四郡)·패수(浿水) 등의 지명, 다시(茶時)·사제례(私祭禮) 등의 풍속을 주로 실었다. 제3책은 66항목으로 동국역법(東國曆法) 등의 천문·지리, 고대부터 조선까지의 의복정제(衣服定制), 호패·균역법·서원 등의 제도를 실었다. 제4책은 40항목으로 시론(詩論)·예론(禮論), 백편상서(白篇尙書), 고려의 과거제·학교·관제, 삼한지방변(三韓地方辨)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유산필기酉山筆記
단군조선檀君朝鮮부터 역대 국명·제도·풍속·사물 등을 백과사전식으로 풀이한 유서類書. 고려대 도서관에 있음. 4책. 필사본. 지은이와 지은 때는 알 수 없지만, 조선중기의 기사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후기에 정리된 책으로 보여짐. 총 248개 항목에 역사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하여 정리하였으며, 유학 경전(經傳)과 기타 서적의 내용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음.
제1책에는 79개 항목으로 옛날 나라이름과 지명·책명·인명·제도·물명 등을 정리해 놓았다. 단군조선·기자조선箕子朝鮮·위만조선衛滿朝鮮·예국濊國·맥국貊國·동옥저東沃沮·고구리高句麗·비류국沸流國·행인국荇人國·북옥저北沃沮·황룡국黃龍國·양맥국梁貊國·개마국蓋馬國·구다국句茶國·부여扶餘·갈사국曷思國·조라국藻羅國·주나국朱那國·보덕국報德國·발해국渤海國·정안국定安國·진국辰國·마한54국馬韓五十四國·기준마한箕準馬韓·후마한後馬韓·진한12국辰韓十二國·변한弁韓·변한12국弁韓十二國·백제百濟·탐라耽羅·휴인국休忍國·주호국州胡國·주류국周留國·신라6경新羅六京·우시산국于尸山國·거칠산국居漆山國·장산국장山國·음십벌국音汁伐國·실직국悉直國·압독국押督國·비지국比只國·다벌국多伐國·초팔국草八國·소문국召文國·감문국甘文國·골벌국骨伐國·사량벌국沙梁伐國·이서고국伊西古國·우산국于山國·골포국骨浦國·칠포국漆浦國·고포국古浦國·가라加羅·임라任羅·창녕국昌寧國·소라국召羅國·구령국駒令國·명주국溟州國·태봉국泰封國·후백제後百濟·고리高麗·고리6경高麗六京·무경7서武經七書·의천義天·숙맥宿麥·수적규遂赤艤·축성법築城法·윤강輪舡·무후채武侯菜·해시亥市·허시虛市·영오囹오·종두種痘·동어東語 등이 있다.
제2책에는 동사東史·다시茶時·관품명수官品命數·동국제천東國祭天·선농先農·관왕묘關王廟·예의隷儀·시호諡號·사제례私祭禮·울릉도鬱陵燾·구도성九都城·5국성五國城·탐라·신라정계비新羅定界碑·개마산蓋馬山·한4군漢四郡·패수浿水·점선점蟬[또는 '염제'로도 읽음]·열수列水·대수帶水·당9도독부唐九都督府·이적주장李勣奏狀·당5도독부唐五都督府·군현연혁郡縣沿革·시市·경성시전京城市廛·의주중강개시義州中江開市·북관개시北關開市·왜관개시倭館開市 등 제도와 지명이 보이며,
조적·분향한림焚香翰林·음서蔭敍·고과考課·빈공과賓貢科·황폐黃牌·백패白牌·흡개轟蓋·탐화랑探花郎·언문諺文·구선龜船·봉수烽燧·역체驛遞·발참撥站·동국병제東國兵制·화약火藥·속악부俗樂部·박연상소朴堧上疏·화산별곡華山別曲·대성악大晟樂·소중화小中華·교령敎令·망건網巾·토홍土紅·선우씨鮮于氏·6부사성六部賜姓·북계北계·차대次對·각사각계공물各司各契貢物·본조공부지제本朝貢賦之制·전제田制·정전井田 등의 제도와 지명, 그리고 풍속 등의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제3책에는 좌구명左丘明·공문제자孔門弟子·무령산茂靈山·즙물什物·동국역법東國曆法·입笠·면복冕服·장복章服·신라정제新羅定制·고구리의복高句麗衣服·백제의복百濟衣服·고리의복高麗衣服·의종정제毅宗定制·신우정제辛禑定制 등을 비롯하여
경국대전정제經國大典定制·청의靑衣·태학太學·문묘文廟·선성소상先聖塑像·계성사啓聖祠·입학入學·명륜당문행明倫堂文杏·4학四學·서원書院·호패號牌·대동법大同法·균역청均役廳·죽소허독서竹所虛讀書·서하시화西河詩話·천문책天文策·지리책地理策 등 천문·지리에서 인물평, 각종 제도 등이 다양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4책에는 시론詩論·예론禮論·동국지형東國地形·백두산白頭山·왕인王仁·백편상서白篇尙書·불법지시佛法之始·하수오河首烏·오미자五味子·고리과제高麗科制·고리학교지법高麗學校之法·삼한지방변三韓地方辨·고리관제高麗官制 등 40개의 항목이 실려 있다.
따로 복사본을 준비해 둔 것 같더군요.
황룡국, 비류국등이 나와 있다는군요.
오늘 이 사서가 고려대에 유일본으로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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