紇古大母紀(흘고대모기) 5장
太子方愛妃 故命馬日子其子 名之曰板日 太子(태자)가 이윽고 妃(비)를 사랑하게 되니, 그리하여 馬日(마일)에게 명하여 그녀의 아들을 아들로 삼게 하였다. 이름을 지으니, 板日(판일)이라고 하였다. *妃(비) = 愛禮(애례) *子 = 동사로서, 아들로 삼는다는 뜻. 約妃以不復幸板久 板久乃以約布衣 馬日太子感之 두번 다시 板久(판구)와 幸(행)하지 않으리라 妃(비)에게 약속하였고, 板久(판구)는 이내 布衣(포의)를 약속하였다. 馬日太子(마일태자)는 이를 고맙게 여겼다. *板久(판구)는 여자 이름. 又復微幸 時妃진班君易怒太子不在 側命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