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尹公曰 "我等無罪 何患" 言未訖 而婁至拂帳 尹公曰 "君以下骨敢如之" 婁叱武士縛之 "汝敢以此時侮我
耶"
紇古乃媚付於婁 而求活 婁素悅其色 乃入其帳 而淫之 紇古極盡其歡 以薦之 吉公方年十一 目見父栲于庭
而母歡于帳
欲刃于婁 婁以紇古之生赦之 而爲子約不害尹公 以此尹公之宅爲婁軍幕 紇古輕身 奉供不及如也 吉公不悅則曰 "汝忘活命之恩耶 我所以爲此者欲保汝等也" 婁醉則 輒命裸舞於前 而淫之 紇古快甚 而若泣若痛
尹公(윤공)이 말했다. "우리들은 죄가 없는데 무엇을 걱정하시오?" 말이 끝나기도 전에, 許婁(허루)가 도착하여 帳(장)을 걷었다. 尹公(윤공)이 말하길 "그대는 下骨(하골)인데 감히 이렇게 무엄하느냐?" 라고 하니, 許婁(허루)는 武士(무사)들을 꾸짖으며 그들을 묶게 하고는, "너는 이 상황에서 감히 나를 모욕하느냐?" 라고 하였다. 紇古(흘고)는 이내 許婁(허루)에게 붙어서 아양을 떨면서 목숨을 구하였다. 許婁(허루)는 평소에 그녀의 色(색)을 좋아하였으므로, 이내 帳(장)으로 들어가, 그녀를 淫(음)하였다. 紇古(흘고)는 극진히 사랑을 다하여, 그를 모셨다. 吉公(길공)은 방년 11살이였는데, 아버지가 마당에서 매질을 당하고, 어머니는 帳(장)에서 놀아나는 것을 눈으로 보고는, 許婁(허루)를 죽이려고 하였다. 許婁(허루)는 紇古(흘고)의 자식임을 생각하여 그를 용서해 주고, 아들을 위해 尹公(윤공)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尹公(윤공)의 집을 許婁(허루)의 군대의 幕舍(막사)로 삼았다. 紇古(흘고)는 몸을 경시하여, 奉供(봉공)이 전과 같지 않았다. 吉公(길공)이 좋아하지 않자, (紇古(흘고)가) 말하길 "너는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잊었느냐? 나는 이 자들을 위함으로서 너희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라고 하였다. 許婁(허루)는 취하면, 항상 앞에서 나체춤을 추라고 명령하며, 그녀를 淫(음)하였다. 紇古(흘고)의 쾌락은 심하여 흐느끼거나 아파하거나 하였다.
*活 = 命.
*刃 = 殺.
尹公曰 "我等無罪 何患" 言未訖 而婁至拂帳 尹公曰 "君以下骨敢如之" 婁叱武士縛之 "汝敢以此時侮我耶"
尹公(윤공)이 말했다. "우리들은 죄가 없는데 무엇을 걱정하시오?" 말이 끝나기도 전에, 許婁(허루)가 도착하여 帳(장)을 걷었다. 尹公(윤공)이 말하길 "그대는 下骨(하골)인데 감히 이렇게 무엄하느냐?" 라고 하니, 許婁(허루)는 武士(무사)들을 꾸짖으며 그들을 묶게 하고는, "너는 이 상황에서 감히 나를 모욕하느냐?" 라고 하였다.
紇古乃媚付於婁 而求活 婁素悅其色 乃入其帳 而淫之 紇古極盡其歡 以薦之
紇古(흘고)는 이내 許婁(허루)에게 붙어서 아양을 떨면서 목숨을 구하였다. 許婁(허루)는 평소에 그녀의 色(색)을 좋아하였으므로, 이내 帳(장)으로 들어가, 그녀를 淫(음)하였다. 紇古(흘고)는 극진히 사랑을 다하여, 그를 모셨다.
*活 = 命.
吉公方年十一 目見父栲于庭 而母歡于帳 欲刃于婁 婁以紇古之生赦之 而爲子約不害尹公 以此尹公之宅爲婁軍幕
吉公(길공)은 방년 11살이였는데, 아버지가 마당에서 매질을 당하고, 어머니는 帳(장)에서 놀아나는 것을 눈으로 보고, 許婁(허루)를 죽이려고 하였다. 許婁(허루)는 紇古(흘고)의 자식임을 생각하여 그를 용서해 주고, 아들을 위해 尹公(윤공)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尹公(윤공)의 집을 許婁(허루)의 군대의 幕舍(막사)로 삼았다.
*刃 = 殺.
紇古輕身 奉供不及如也 吉公不悅 則曰 "汝忘活命之恩耶 我所以爲此者欲保汝等也" 婁醉 則輒命裸舞於前 而淫之 紇古快甚 而若泣若痛
紇古(흘고)는 몸을 경시하여, 奉供(봉공)이 전과 같지 않았다. 吉公(길공)이 좋아하지 않자, (紇古(흘고)가) 말하길 "너는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잊었느냐? 나는 이 자들을 위함으로서 너희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라고 하였다. 許婁(허루)는 취하면, 항상 앞에서 나체춤을 추라고 명령하며, 그녀를 淫(음)하였다. 紇古(흘고)의 쾌락은 심하여 흐느끼거나 아파하거나 하였다.
*刃 = 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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