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도(麻田島), 고사도(古寺島), 득물도(得物島)의 현대적인 이름을 알아 내기 위해서는 '쌍태자 하구'의 섬들이 나와 있는
5,000: 1 지도를 구해야 할 듯.
新唐書 卷四十三下 志 第三十三下
登州東北海行,過大謝島、龜歆島、末島、烏湖島三百里。北渡烏湖海,至馬石山東之都里鎮二百里。東傍海壖,過青泥浦、桃花浦、杏花浦、石人汪、橐駝灣、烏骨江八百里。乃南傍海壖,過烏牧島、貝江口、椒島,得新羅西北之長口鎮。又過秦王石橋、麻田島、古寺島、得物島,千里至鴨淥江唐恩浦口。乃東南陸行,七百里至新羅王城。自鴨淥江口舟行百餘里,乃小舫泝(溯)流東北三十里至泊汋口,得渤海之境。又泝(溯)流五百里,至丸都縣城,故高麗王都。又東北泝(溯)流二百里,至神州。又陸行四百里,至顯州,天寶中王所都。又正北如東六百里,至渤海王城。
登州(등주)의 동북쪽으로 바다로 가서, 大謝島(대사도), 龜歆島(귀흠도), 末島(말도), 烏湖島(오호도) 300리를 지나고, 북으로는 烏湖海(오호해)를 건너, 馬石山(마석산) 동쪽의 都里鎮(도리진) 200리에 이른다. 동으로 바닷가를 끼고, 青泥浦(청니포), 桃花浦(도화포), 杏花浦(행화포), 石人汪(석인왕), 橐駝灣(탁타만), 烏骨江(오골강) 800리를 지난다. 이내 남으로 바닷가를 끼고, 烏牧島(오목도), 貝江口(패강구), 椒島(초도)를 지나, 신라 서북의 長口鎮(장구진)에 닿게 된다. 또 秦王石橋(진왕석교), 麻田島(마전도), 古寺島(고사도), 得物島(득물도)를 지나, 1,000리는 鴨淥江(압록강) 唐恩浦口(당은포구)에 이른다. 이내 동남쪽으로 육로로 가서, 700리는 新羅王城(신라왕성)에 이른다. 압록강 어귀에서 배로 100여리를 가고, 이내 작은 배를 타고 동북으로 30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泊汋口(박작구)에 이르는데, 渤海(발해)의 경계가 된다. 다시 500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丸都縣城(환도현성)에 이르는데, 옛 고구려 왕도(故高麗王都)이다. 다시 동북으로 200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주(神州)에 이른다. 또 육지로 400리를 가면 顯州(현주)에 이르는데, 천보중(天寶,당 현종,742년 ~ 756년)에 왕이 도읍한 곳이다. 다시 정북쪽으로 동쪽으로 600리를 가면 渤海王城(발해왕성)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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